순간의 생각들

<성분체크> Retinol(레티놀) vs Retinoids(레티노이드)

goodnskin 2022. 1. 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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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러분의 얼굴은 안녕하셨습니까?

 

피부노화를 위해 화장품을 사용한다면 종종 비타민A, 레티놀 이라는 성분을 들어봤을 것이다. 

이 성분은 주름이나 여드름과 같이 피부이상이 발생 할 경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 있다. 

이번에는 레티놀은 정확히 무엇인지 알아보자.

 

Retinol(레티놀)이란?

레티놀은 세포재생을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A 유도체

 

Retinoids(레티노이드)란?

레티놀과 같은 계열에 속하는 레티노이드는 여드름 건, 주름 및 기타 노화 징후 처방을 위한 치료제

 

Retinol(레티놀)과 (Retinoids)레티노이드의 차이점

레티놀과 레티노이드는 모두 비타민A 계열에 속하지만 그 강도가 다르다. 레티놀의 경우 레티노이드가 희석된 형태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다. 반면, 레티노이드는 처방을 통해 구입해야하며 농도 또한 높다. 화장품에서는 레티놀의 처방이 가능하다. 레티노이드에 비해 효과는 약하지만 고농도의 레티노이드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에 해가 되기때문이다. 레티놀 화장품의 경우 효과를 보기위해서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한데 보통 12주 가량 꾸준히 사용한경우 그 효과가 나타난다는게 실험들이 많다.

 

레티놀과 레티노이드의 활성물질이 레티노산이다. 이것이 세포 회전율을 높이는데 레티놀은 레티노산이 되기위해 포뮬러의 많은 변화를 겪는 반면. 레티노이드는 빠르게 전환되어 강력하게 작용한다.

레티노산은 세포막을 통해 확산되고 세포핵의 수용체와 결합하여 세포성장을 촉진하는 유전체로 작용할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 생성이 감소하는데 이 콜라겐을 분해하는 Collagenase의 생성을 막아 건강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끔 도움을 준다. <출처>Cosmeceuticals: The Evidence Behind the Retinoids.

 

 

 

 

 

레티놀과 레티노이드가 필요할 때

Journal of cosmetic dermatolgy의 자료에 따르면 0.1%의 레티놀 제품이 12주 사용 후 볼 주름을 63.74%, 눈가주름 38.74%를 감소시켰다고 한다. 또한, 미국 피부과학회에서 레티놀 사용으로 증가된 세포 회전율이 모공을 깨끗하게하고 여드름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레티놀과 레티노이드는 모든 피부에서 사용가능하며 10대의 경우 여드름과 여드름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20대 이상에서는 주름 예방 및 치료효과로 이점을 갖는다고 말한다.

 

레티놀과 레티노이드의 부작용

그러나 몇가지 부작용이 있습니다.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 연구에 따르면 레티노산은 일반적으로 발적, 작열감, 각질을 유발 할 수 있으며 제품이 농축 될 수록 부작용이 크다. 물론 레티놀의 가능성보다 레티노이드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피부과에서 레티노이드 처방으로 피부회전율이 증가되는 과정에서 발적과 자극을 경험할 수 있지만 일정기간 사용후 피부내성이 갖춰지면 해당성분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런경우 대부분의 피부전문의들이 부정적이 반응을 피하기 위해 항시적으로 사용하기보다 주기적으로 사용하여 피부내성을 키우고 목표 처방 강도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레티놀과 레티노이드는 세안직후 크림류를 바르기 전 사용하여 피부흡수 방해요소를 줄이는 것이 좋다. 뿐만아니라 빛에 노출될 경우 레티노산이 비활성화 되고 피부표면을 약하게 만들어 기미나 주근깨를 유발 할 수 있는만큼 여름에 일조량이 강할경우 바르고 바로 야외활동을 하는 것을 감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임신중이라면 국소여드름 치료제나 미백효과를 위해 레티노이드 계열의 약품은 피해야 한다.

<출처>태아 기형 유발 '레티노이드계' 의약품 임산부 주의,한국의약통신

 

 

레티노이드가 레티놀보다 낫습니까?

이것은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다.

강도면에서 레티노이드가 훨씬 높고 효과도 강력하다. 하지만 그만큼 부작용의 위험도 크다. 빠른효과를 위해서는 피부과에서 처방을 받아 적정용법으로 사용하고 관리한다는 차원에서는 레티놀이 함유된 화장품 성분을 체크하여 지속적 사용을 권한다.

 

레티놀 제품을 쓰면서 다른 제품을 발라도 될까?

가능하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레티놀 성분의 피부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세안후 사용하고 그 다음 수성제품과 에멀젼, 크림타입의 제품을 사용해야 흡수함에 있어 방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추가로 레티놀제품 선택시 크림이나 로션타입보다는 수성타입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보다 비용면이나 효과면에서 경제적이다. 

 

레티놀 화장품의 함량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레티놀은 레티노이드를 희석하여 화장품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성분이다.

이 함량이 높으면 그 효과도 커지게된다. 거의 대부분의 화장품에서는 0.5%이상을 함유하지 않을 것이다. 그 이유가 우리나라에서 레티놀 및 그 유도체를 0.5%이 이상 함유하는 경우 해당품목의 안정성 자료를 구비하도록 강제한다. 제품의 홍보지나 상세페이지, 카달로그등 살펴보고 레티놀 함량이 어느정도인지 확인후에 현명한 구매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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