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름다움은 청결에서 시작한다우리나라는 예로부터 흰색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사상을 갖고 있었다. 하얀 피부는 높은 신분을 상징하였고 그래서 남녀 구분 없이 백색 피부를 가꾸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그런 피부를 갖기 위해 청결을 중시하였고 옷과 신체를 가꾸기 위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세수와 빗질을 하며,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씻는 것이 자신을 가꾸고 몸가짐을 바르게 하는 기본이었다.삼국시대의 美우리가 시각화된 자료로써 선조들의 미용 방식을 이해하기 시작할 수 있는 시기는 삼국시대부터이다. 고분벽화를 보면 하얀 피부와 가늘고 얇은 일자형의 둥근 눈썹, 작고 긴 눈매와 넓은 이마, 불그스름한 볼, 작고 오뚝한 코와 입술이 전형적인 미인상이었다. 고구려 벽화에는 눈 주변으로 지금의 아이섀도와 유사한 붉은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