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탐욕과 인간중심주의 사고관으로 동물실험이 무자비하게 자행된 것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생명의 존엄성을 헤치며 동물을 도구화 시키는 화장품 동물시험이 2020년 말부터 세계에서 다시금 거론되고 있다.당연히 지켜져야만 할 이 가치가 어떤 이유에서 논쟁의 대상이 되었고 화장품 동물실험은 앞으로 어떤 형국을 맞게될지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사건의 발단동물학대의 문제인식과 인식개선으로 2013년 3월 유럽연합에서 동물실험을 한 화장품 판매금지가 발효된다. 이 법의 제정은 단순히 법적 강제력을 넘어 인류의 생명의식을 개도하는 모범사례로 여러나라에 토론과 성찰을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7년 5개월 뒤2020년 8월 ECHA(유럽화학기구)의 항소위원회는 독일 화학제품 제조사인 Symrise 원료 2가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