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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지식> 호르몬! 연령에 따라 피부에 끼치는 영향도 다르다

goodnskin 2022. 6. 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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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이 우리의 신체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고있다.
우리 기능이 작동하고 느끼고 보는 모든역활에 호르몬활동과 관련이 있는만큼 피부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한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누구든 호르몬은 피부에 엄청난 역할을 수행한다고 알고있고 특히, 여성의 경우는 더 그러하다.
이번 포스팅은 광대한 내분비학 분야 중 호르몬과 피부의 일반적 이해를 돕는수준에서 내용을 정리해봤다.


호르몬이란?

호르몬을 가장 쉽게 설명한다면 "화학적 전달자"라 할 수 있다.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호르몬의 임무이며, 신체 의사소통을 하는 물질이다. 호르몬으로 인한 피부질환을 예로들어서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여드름과 기미는 호르몬에 의해 유발되는 피부문제로 이런경우 근본원인(호르몬변화)을 해결해서 치료하기 어렵다. 아니, 가능하기도 하다. 호르몬제(약물)를 투여하는 경우 말이다.
따라서, 호르몬에 따른 피부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인내심이 필요하고 해당 문제를 완벽하게 제거하기보다 증상을 조절하는 쪽으로 관리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쉴 수 있도록 해야한다. 자신이 약물을 사용한다며 의사의 지도하에 복용법과 상담이 필요하며, 다양한 보충제들 섭취시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해가며 복용습관을 갖는것이 필요하다. 호르몬은 신체내부 광범위하고 깊숙히 관여하기 때문에 호르몬 수치의 작은 변화가 불균형을 일으켜 결국 체내외 영향을 줄 수 있다.


남성호르몬과 피부

남성호르몬의 대표라 할 수 있는 테스토스테론은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다.
남,녀 모두에게 생성되는 성 호르몬이지만 주로 남성에서 더 많이 생성된다. 사춘기에 접어들면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크게 높아지는데 이는 정자의 발달, 수염, 체모와 같이 2차 성장과 관련있다. 또한, 테스토스테론은 피부 생리학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 모낭에 붙어있는 피지선을 자극하여 피지생성을 증가 시키고 이로인해 사춘기 대다수가 지성피부로 변하게 된다. 남성의 테스토스테론은 30세 이후 감소하기 시작하며, 노년까지 점자척으로 감소한다.

사춘기 : 남아의 경우 테스토스테론의 생산이 크게 증가하는 10세 전후 사춘기에 시작되어 10~20대 초반 계속된다. 결국 많은 테스토스테론의 수치는 더많은 피지를 생성하고 그에 따라 여드름 발생이 더욱 증가 할 수 있다.
갱년기 : 남성의 경우 여성과 같이 생식기능과 관련은 없지만 남성갱년기로 진단하는 몇 가지현상들 있다. 예를들면, 근력저하, 성욕저하와 같이 중년의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치 등이다. 여성의 "폐경"처럼 남성갱년의 명확한 정의는 의료계에 합의되어 있지 많지만 테스토스테론의 점진적 감소는 확실하며 이에따라 유분생성도 감소하여 점차 건조한 현상이 나타난다.



여성호르몬과 피부

여성은 지배하는 생식호르몬 남성과 완전히 다르다.
몇가지 예를들자면 에스토로겐, 프로게스테론,황체형성호르몬(LH), 난포자극호르몬(FSH), 인히빈, 옥시토신, 프로락틴 등이 있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테스토스테론도 존재하나 다른 호르몬에 비해 소량이다. 여성의 피부와 관련된 호르몬은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및 테스토스테론이다. 이 호르몬은 여성의 삶 전반에서 역할을 하며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더 많은 시간에 걸쳐 발생한다.

사춘기 : 테스토스테론 증가는 청소년기 남자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사춘기 동안 여자에게도 동일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피부위생이 일관되지 않은 경우 더 많은 유분이 발생하고 그 결과 피부 트러블을 악화 시킨다. 유분제품, 색조는 피해야 하는 이유이다.
생리주기 : 호르몬 수치는 월경전후에 따라 변동한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의 "호르몬성 여드름"이라고 하는 것은 월결 전 주(21~28일)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이 시기에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져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제어하지 못하기 때무에 더 많은 유분이 생성된다. 또한, 이 시기에는 턱선과 턱을 따라 뾰루지가 나는 일이 흔하다. 이런경우 다른 유발원인이 아니라 호르몬에 의한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참고하기 바란다.

경구피임약 : 임신을 피하는 경구피임약은 때때로 생리중 과다 출혈이나 경련과 같은 심각한 생리증상을 줄이기위해 처방되기도 한다. 이 약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등 다양한 비율의 호르몬제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여드름을 통제하기 위해 처방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치를 높임으로 써 테스토스테론의 오일생성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는 것이다. 하지만, 피임약 사용은 신체의 호르몬 균형을 망가 뜨리고 색소침착과 같은 다른 피부변화가 유발 될 수 있다.
임 신 : 임신은 여성에게 많은 변화를 일으킨다. 많은 여성들이 9개월 임신기간 동안 피부와 모발개선을 경험한다. 이 기간 동안 피부는 빛을 띄게된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가장 큰 단점은 검은반점이다. 기미, 주근깨에 해당 하는데 임신 후 호르몬의 변동으로 피부내부에서 생성되는 색소의 양이 증가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갱년기 : 여성의 생식능력이 상실되는 갱년기는 난소가 더 이상 난자의 생성을 멈추게 되면서 시작된다. 폐경은 55세 전후로 발생되며, 근래에는 조기폐경으로인해 빠르면 30대 중반에도 나타난다. 이 시기에는 난소활동이 멈 추면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생성이 감소되는데 이로인해
1)피부건조 2)특정부위 유분량 증가 3)모공확장 4)갈색반점, 기미, 색소침착, 고르지않은 피부색, 5)볼륨 및 탄력감소 6)거친 피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낮아지면 테스토스테론의 효과가 확대되는 것이지 테스토스테론의 수 치가 더 생성된다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테스토스테론이 저항을 받지 않다보니 피부에 더 강한
영향을 발휘한다. 따라서, 위에서 알 수 있듯 테스토스테론은 피지를 생성을 자극하는데 모공이 막히게 되어 모공이 넓어지고 모공크기가 커 보일 수 있다. 동시에 뾰루지가 날 수도 있으며 수는 적더라도 더 깊고 염증 이 있는 경향을 띄기도 한다.


물론 주름, 처짐, 거친피부결 등은 나이가 들면서 모든 노화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상적 징후로 호르몬 변화 여부와 관련없이 동시에 발생한다. 이것들은 서로다른 이유에 따라 동시에 발생하며 그 원인은 동일하다. 결국 우리신체의 선순환 구조가 흐트러지며 점점 몸의대사가 떨어져 가는 과정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약물과 호르몬

피부를 위해서 호르몬제 투여를 생각하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보다 넓게 생각해보자. 호르몬 변화는 피할 수 없는 삶의 경향성이다. 이 자체가 사실이다.
우리는 해마다 더욱 발전한 스킨케어 제품과 주사제, 의약품들 접하고 있다. 우리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훨씬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노화를 늦추며 외과적으로 피부를 치료할 수 있다.
우리가 알아야 할 호르몬은 우리 피부에 영향을 미치면서도 다른기관도 함께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쉽고 간편한 방법으로 빠른시간에 좋은효과를 보는 것만큼이나 오랜기간에 걸쳐 우리몸을 이해하고 본질적인 호르몬 관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또한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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