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생각들

<성분체크> 피해야 할 성분 1. SLS(소듐라우릴설페이트)

goodnskin 2021. 12. 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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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러분의 얼굴은 안녕하셨습니까?

 

우리는 누구나 얼굴과 내 몸에 직접사용하는 미용제품에 대해 성분을 중요시 한다.

내가 블로그를 하는이유도 우리의 삶에 유해한 화학 물질이 화장품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과 이를 피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보기 위함이다. 

 

어떤 성분 전체를 가지고 화장품에 극히 미량사용되고 화합물과정에서 생성된 것이 자연적으로 존재할지라도 그 성분이 주는 유해성을 언급해보고 기업이 제공하는 정보가 아닌 소비자의 입장에서 접근함으로써 미용제품 선택에 있어 정보의 균형을 조금이나마 이룰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다 시작한다.

 

우리의 화장대, 주방, 욕실에 놓여진 제품뒷면에 알 수 없는 수만은 성분들이 나열되어 있다. 그리고 그 성분은 뭔지는 알 수 없지만 온갖 미사어구로 유명인을 통해 그렇게 우리인식을 지배해왔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많은 제품에는 유해성분이 포함되어 있기도하고 뷰티산업만큼 그 규제/관리를 엄격하게 하지 않는 산업 또한 없다.

 

미국의 예를들어보면 FDA의 화장품 관련 부서직원 수는 27명이고 화장품을 관리하기 위해 통과된 마지막 법률이 1938년 이라고 한다. 2021년. 약 100년이 가까운 기간 엄청난 산업발전과 다양한 성분, 제조기술에 따른 규제는 너무도 미비하다. 심지어 우리는 이렇게 관리되는 미국의 화장품들(특히 색조제품)에 열광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웃프다는 표현이 맞을까? 화장품 성분 금지물질을봐도 EU는 1,328개, 캐나다는 600개, 미국은 30개, 우리나라는 첨부파일에 보는바와 같다.

[별표 1] 사용할 수 없는 원료(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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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바르는 스킨, 로션, 색조, 샴푸, 로션, 헤어제품, 워시 등등 우리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루에 수회 많게는 수십번을 지속적 반복적 사용하는 제품이 유익함을 주지만 반대로 주는 영향은 없을까?

발표자료들에 따라 짚어볼만한 성분들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반응부터 호르몬 장애, 생식기, 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분들과 이게 우리 신체와 환경에 어떻게 나타나는지 자료를 기반으로 언급해보고자 한다.

 

 

1. Sodium Lauryl Sulfate (SLS)

샴푸나 바디워시, 치약 등을 보면 앞부분에 적혀있는 SLS이다 .

SLS는 피부자극, 구내염, 피부장벽약화와 기능붕괴, 유분 불균형을 일으키거나 기여하는것으로 나타난다.

 


  97년 선례연구에서 SLS의 노출테스트를 언급하며 "SLS는 피부침투는 개인 및 해부학적 부위에 상당한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는 내용을 발췌하고 표본 크기가 충분치 않다라는 연구한계를 재검증 한 논문이다. 이 실험에서는 건강한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팔뚝과 등 상부에 경표피 수분 손실, 홍반 및 건조상태를 측정하며, 증류수를 사용한 가짜 자극과도 비교하여 실제 SLS의 영향를 살핀다. 

 이 연구에서 경표피 수분손실, 홍반 및 건조도 측정값에서 등 상부가 팔뚝보다 SLS에 의한 자극에 더 취약하고 자극으로부터 위치에 따라 회복에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노출방법과 농도에 따라서 다르게 반응했으며 이렇게 발생된 자극에 피부보습제만으로 치료하기는 너무 어렵다고 말한다. 

<출처> Anatomical location differences in sodium lauryl sulfate‐induced irritation.


 구내염이 있는 환자에게 SLS가 포함된 치약과 그렇지 않은 치약을 가지고 사용후 비교대조 실험을 진행한다. 이 연구에서 염증의 수, 염증지속시간, 궤양통증을 평가항목으로 삼았으며 정성적, 정략적 모든 평가에서 SLS가 없는 치약이 일관되게 감소됐다고 말한다. 덧붙여 구내염이 있는 사람에게는 SLS가 없는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구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평한다. 

<출처> Effect of sodium lauryl sulfate on recurrent aphthous stomatitis: A systematic review


 아토피 피부 연구실험의 논문이다. SLS는 사용 후 24시간 최대 1주일 동안 지속되는 장기간의 피부 장벽 파괴를 유발했으며 피부장벽 손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SLS는 장벽 기능을 손상시키는데 있어 사용기간 및 용량, 사용방식에 따라 자극성 피부병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단서임을 말한다.

<출처> Increased skin barrier disruption by sodium lauryl sulfate in mice expressing a constitutively active STAT6 in T cells


 

그릇과 수저를 닦는 세제까지

 

 덧붙여 SLS는 화장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우리의 밥과 국을 담는 식기세척제품에도 허용되는 2종, 3종 세척제 성분이다.

이 글을 보고 마트나 매장에서 전성분을 뚫어지게 바라 보는 구독자가 늘어 날 수록 우리에게 더 안전한 제품이 놓여질 것이길 기대해보며, 다음세대들은 전성분 따위 신경쓰지 않고 구매하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

 

&lt;위생용품의 규격 및 기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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