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생각들

<피부지식> 얼굴과 신체의 피부는 다를까?

goodnskin 2022. 2. 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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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화장품을 사용할때 우리도 모르게 특별히 얼굴을 관리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다른이에게 얼굴은 가장 많이 비춰지고 나를 표현하는 신체중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얼굴피부와 신체피부의 다른 요소는 무엇이고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화장품과 퍼스널케어를 지우는 과정에서 우리는 왜 얼굴에만 별도의 제품을 사용하는가란 생각을 해보았는가?

페이셜전용 클렌저, 스크럽, 토너, 세럼 등 신체의 다른 부위에는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또 무엇인가?

미니멀리스트들에게 이와 같은 다양한 제품들은 과연 필요한 것인가?

정말 내 얼굴과 팔, 다리, 등은 다른 피부인 것인가?

 


 

이 물음에 여러연구와 기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1 .얼굴피부는 가장 민감하다

2. 여드름은 주로 얼굴에 발생한다.

3. 얼굴 피부는 자외선에 가장 많이 노출된다.

4. 얼굴의 피부는 다른 피부보다 얇다.

5. 우리는 얼굴은 단 한순간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다양한 표정)

 


 

 

1. 얼굴피부는 가장 민감하다. 

얼굴피부는 우리 몸에서 가장 민감한 피부다. 

"민감한"이 의미하는 바는 "민감한 피부는 일반적으로 그러한 자극을 유발하지 않는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불쾌감이 발생하는 것들을 정의하며, 이는 어떤 피부질환에 기인한 병변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을 말한다. 이 정의는 민감한 피부는 정상적인 피부는 느끼지 못하는것에 자극을 받는 다는 것을 의미한다.

<출처> Definition of Sensitive Skin: An Expert Position Paper from the Special Interest Group on Sensitive Skin of the International Forum for the Study of Itch

그렇다면 얼굴 피부를 민감하게 만드는 영향인자, 즉 주요요인들이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보면 얼굴 피부가 가장 민감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게된다. 

 

1. 얼굴에 사용하는 많은제품이 피부를 과민한게 만드는데 기인한다.

2. 얼굴 피부는 상대적으로 피부장벽기능 약하다.

3. 다른신체보다 피부수분손실이 빠르게 나타난다.

4. 얼굴 피부는 신경말단밀도가 높다.

 

결국 우리의 얼굴피부는 다른부위의 피부보다 더 빨리 건조해지고 피부장벽기능이 약하며 신경의 말단세포밀도가 높은데 필요이상의 혹은 나에게 적합하지 않은 제품을 많이 사용하게되면 민감성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출처>The prevalence of sensitive skin, Miranda A. Farage

<출처>Location-related differences in structure and function of the stratum corneum with special emphasis on those of the facial skin, H Tagami

<출처>Stratum Corneum Lipids: Their Role for the Skin Barrier Function in Healthy Subjects and Atopic Dermatitis Patients, Van SMEDEN J, Bouwstra J.A

 

 

2. 얼굴에 여드름이 생기는 이유

얼굴은 피지선의 밀도 또한 가장 높은 부위이다. 얼굴중에서도 T존에 있으며 코가 가장 높다. 피지는 수분증발을 막아 촉촉하고 윤기있는 피부로 만들어주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최소화 시키는 기능을 한다. 지성피부는 피지가 과도하게 생성되는 반면, 건성 피부는 피지가 너무 적게 생성된다. 

하지만 여드름의 원인 중 하나는 피지분비의 증가이며, 얼굴에는 땀샘이 많은 곳중 한 곳으로 여드름이 잘 발생한다. 그렇다고 피지제거만이 답이라고 생각하는가? 강한 세정력으로 얼굴의 모든 피지를 제거하기만 하면 되는 것일까?

땀샘도 살펴보자 대표적으로 얼굴에 담샘이 가장 많은 부위가 주름이 가장 적게 생기는 부위이다. 코나 턱에 주름이 적은 이유이기도 하며 나이가 들수록 얼굴에 있는 땀샘의 양이 피부주름과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내용들이 있다.

과도한 피지로 인한 여드름을 긍정적인 마음에서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 세안제품구분

비누 클렌져
지방이나 기름, 양잿물로 만든다 합성계면활성제
글리세린을 함유하며 최대 1~20% 지방성분으로 구성된다 이상적인 Ph를 갖는다
이상적인 Ph를 갖지 못한다 대다수의 제품이 수분/보습 성분을 포함한다
환경친화적이다 성분에 안전성에 의문을 갖을 수 있다.

 

 

3. 자외선이 얼굴피부에 미치는 영향

자외선차단은 피부가 나이들어서도 좋아보이도록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써 피부에 할 수 있는 모든방법중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것에 비하면 아주 미미한 영향력을 제공하는 정도이다. 그리고 옷과 모자사용으로 햇볕에 닿지 않는 피부가 우리신체중에 가장 상태가 좋다.

<출처>Skin care in the aging female:myths and truths, Ushma S. Neill

 

 

4. 얼굴의 피부두께

피부가 두꺼울수록 노화의 징후가 덜 두드러 진다. 진피가 두꺼울수록 세포는 더 촘촘하게 뭉쳐지고 더 조밀해지며서 잔주름과 주름의 티가 돋보이지 않는. 유전적으로 멜라닌이 더 풍분한 사람들(아시아계, 히스패닉계등)은 피부가 두꺼운 경향이 있다. 

얼굴에서 얇은피부는 윗 눈 꺼풀이 가장 얇으며 그 뒤로, 목, 아래 눈꺼풀이 뒤를 잇는다. 이러한 부위가 훨씬 더 자극을 받기 쉬우며 그래서 이 부위를 위한 이상적 성분제품으로 관리가 필요하다고 하는 것이다.

<출처> Skin care in the aging female : myths and truths

 

 

 5. 표정

우리는 얼굴은 하루에도 수천번 이상 운동을 하고 있다. 기쁘거나 슬플때, 화나고 놀랄때 우리가 할 수 있는 다양한 표정이 있다. 하지만 찡그리거나 웃는 등의 반복적인 얼굴근육 움직임은 잔주름과 주름을 유발한다. 피부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유연성을 잃고 더 이상 제자리로 돌아올수 없게 되는데 이 선이나 골이 얼굴에 영구적 특징을 갖게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노인들은 부정적인 표정을 인식하기 더 여렵다고 한다. 피부가 노화되면 두려움과 분노를 얼굴에서 표현하기 그만큼 어렵다는 말인데, 행복감은 덜 영향을 받는다고한다.

얼굴 표정을 최소화하면 더 젊어 보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단지 줄음을 유발하는 많은 요인중 하나일 뿐이다.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자기 삶이 얼굴에 나타난다고 했던가 웃고, 행복한 표정을 더 많이 연습하고 지을수록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행복해보이는 얼굴선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표정을 사용하고 인생을 최대한 즐기면서 주변을 포용할줄 아는것이 우리의 피부를 잘 관리하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출처> Exploring emotional expression recognition in aging adults using the Moving Window Technique, Elina Birmingham

 

 

얼굴은 신체피부와 달리 피부 장벽이 상대적으로 얇고 가장 민감한 부위이다. 뿐만아니라 피지선의 밀도가 높기 때문에 여드름의 주요 부위가 되기도 한다. 눈 주변의 피부는 매우 얇고 다양한 표정과 높은 자외선 노출에 따른 특별관리가 필요한 부위가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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