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지식> 미니멀 스킨케어

 

욕실이나 화장대에 얼마나 많은 제품들이 가득차 있습니까?

 

이 모든제품은 꼭 그래야 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스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의 수를 최소화 시키며 필수품으로 줄이는 미니멀리스트 스킨케어에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미니멀리스트 스킨케어는 말그대로 간단하고 따라하기 쉬운 스킨케어 루틴이다

여러단계에 걸쳐 다양한 제품대신 최소한의 스킨케어 루틴으로 피부를 건강하고 생기있게 유지하기위해 필요한 주요단계와 성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그래서 중요하다.

 

미니멀운동은 현재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회/문화적 현상이고 코로나로 인해 삶을 단순화하려는 사람들의 노력이 더해져 더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의 피부과 전문의인 Susan massic은 미니멀스킨케어에 대해 "사람들이 진정 원하고 필요한 것을 일관되게 사용할 수 있고 큰 부담이 안되면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루틴"이라고 말한다. 장기화된 코로나는 색조화장의 횟수를 줄이고 피부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제품을 선택하게끔 우리의 인지도식을 바꿔놓았다. 

 

많은 사람들이 개인화되고 종합적인 스킨케어 과정을 선호하면서 이 현상들이 강화되고 스킨케어의 정석으로 고착화 되어가는 만큼 더 많은 것이 항상 더 좋은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서 필자 역시 스킨케어 이점은 루틴의 단계 수나 확장으로 측정 할 수 없다고 말하고 싶다. 피부가 자극받았다고 생각한다면 무언가를 더 사용해서 현재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는 접근법만큼 반대로 나의 제품을 단순화 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특정성분에 알러지가 있을 수 있고, 살리실산이나 젖산, 레티놀과 같이 각질제거 효과가 있는 제품을 타 제품과 중첩하여 사용하면서 혼합되고 과다사용되어 피부반응이 유발 될 수 있다. 욕실과 화장대의 어지럽히 놓여진 제품들과 매일 사용하기 번거롭다고 느낀다면 지금이야 말로 스킨케어를 간소화 할 수 있는 신호가 될 수 있다. 

 

 

 

2019년 1월 Dermatologic Clinics에 발표된 "Comeceutical:What's real, What's Not" 리뷰를 보면 모든피부의 관리요법 중 가장 중요한 패턴을 세안과 보습이라고 말한다. 이 논제에 필수제품 3가지를 꼽자면 클렌져, 수분제품, 자외선 차단제 정도가 될 것이다. 

클렌져 : 지성, 여드름이 잘 나는 피부는 글리콜산이나 살리실산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고 피부가 민감하거나 건성피부는 알코올이 함유하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는것이 좋다. 이들에게 알코올이 함유된 제품은 피부를 자극하고 따가울 수 있다. 에틸알코올, 변성알코올, 이소프로필 알코올, 메틸알코올(메탄올), 세틸, 스테아릴, 라놀린 알코올 등

수분제품 : 지성피부는 히알루론산이 함유되고 텍스쳐가 가벼운 에멀련이나 로션타입을 선택하고 건조하고 민감하다면 오일함량이 높고 리치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건조하거나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은 로션보다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 :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이다. 어린시절부터 자외선차단제의 습관은 훗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적금과도 같다. 일광화상과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질환은 물론 피부의 조기 노화를 지연 시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SPF30~35 1년 365일 사용하기 가장 적합하다. 

 

이 제품들을 기본베이스로 사용하면서 타 제품들을 사용하며 피부자극이 느껴지거나 트러블이 나면 그 제품을 하나하나씩 제하다보면 간소화된 루틴을 하고 있으게 될 것이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미백이나 주름개선의 필요가 필요하다 생각되는 경우 1~2 제품을 보완적으로 사용하면 미니멀리스트 스킨루틴이 완성된다.

미니멀리스트 루틴의 성분체크 법과 관련해서 어떤 특정 피부 문제를 해결할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면 토너, 아이크림, 크림, 각질제거제, 세럼 등을 건너뛸 수 있다. 예를 들어 클렌져에 캐모마일, 알로에베라, 살리실산의 성분들이 나열되어 있다면 토너를 건너뛸 수 있다. 역시 크림에 레티놀, 아데노신이 포함된 제품은 아이크림을 살 필요가 없다.

 

 

스킨케어의 단순화를 위한 접근방식이 무엇이든 간에 이는 가치있는 변화가 될 것이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뿐만아니라 복잡한 스킨케어로 인해 발생할수 있는 잠재적 자극도 낮춰준다. 

다만 우리의 일상에서 클렌징, 보습,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적 단계로 생각하고 부지런히 사용해 보고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노화나 미백을 위해서 1~2가지 제품을 추가하여 그 이점을 얻으면 된다. 

 

 

여러분의 삶과 삶의방식에 단순한 노력을 지지하며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