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러분의 얼굴은 안녕하셨습니까?
화장품에 판테놀은 많이 사용되는 원료이다. 왜 판테놀을 사용하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하다면 오늘의 글은 도움이 될 것이다.
판테놀이란?
영양제, 기초케어, 샴푸, 워시 등 화장품에서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알코올과 유사한 화학구조로를 가지고 있으며 섭취할 수 있는 형태부터 피부와 모발 등 인체에 사용하는 형태까지 다양하다. 판테놀은 판토텐산으로 알려진 비타민 B5의 알코올 유도체이다. 판테놀과 판토텐산을 생물학적 활성이 동일하며 판테놀은 피부산화에 의해 비타민 B5로 전환된다. 핀토텐산은 정상적인 신진대사와 호르몬 생산에 필수적인 모든 살아있는 세포에서 발견된다.
판테놀의 연구와 효과
필자는 우리 블로그의 시선에서 화장품 성분으로 판테놀의 내용을 안내하고자 한다.
스킨케어, 헤어 컨디셔너, 샴푸, 메이크업 제품에서 수분을 끌어당기고 유지하는 능력이 우수하여 피부나 모발에 윤활역할을 하며 부드럽고 매끄러운 효과를 부여해 준다. 판테놀이 피부와 모발에 수분을 공급함으로써 피부와 모발의 질감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 성분은 D-판테놀(점성오일)과 DL-판테놀(결정성 분말) 두가지 형태로 나뉘며 D-판테놀만이 생물학적 활성을 갖는다. 화장품에 사용되는 경우 일반적으로 D-판테놀을 사용하며, 적절한 W/O(유중수형)에서 국소적으로 판테놀은 피부침투를 양호하게 하고 피부자극이나 과민성을 최소화 함으로써 유효기능을 구조적으로 안정화 한다. 하지만 화장품으로 사용된 판테놀이 정상적인 신진대사로 인해 전환된 B5의 생성 수준과는 감히 비교 불가하다고 할 수 있다.
판테놀(판테놀은 D판테놀,덱스판테놀을을 말한다)과 피부에 대한 여러 활성연구들이 있는데 판테놀을 함유한 크림과 그렇지 않은 크림을 비교한 결과 피부장벽 복구를 상당히 가속화 했다. 이 실험에서는 피부발적(SLS,라우릴황산나트륨에 의해 유발된 염증의 징후)과 거칠음을 감소시키고 각질층의 수분을 강화했다. 이 실험은 상처치유와 관련된 섬유아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함으로써 판테놀이 경피수분손실을 줄이고 피부를 부드럽고 탄력있게 유지한다는 것을 확인한 실험이다.
판테놀의 안전성
CIR(Cosmetic Ingredient Review) 전문가 패널은 화장품 내 판테놀의 안전성 평가 보고서에서 현재 사용방식 및 농도에서 화장품 성분으로 안전하다고 결론냈다. 2017년 FDA의 VCRP(Voluntary Cosmetic Registration Program)의 데이터에 최대 leave on(닦아내지 않는 제품)에서는 5.3%, Rinse off(닦아내는 제품)에서는 5%가 사용되었는데 판테놀은 광과민성, 감광성 물질도 아니고 여러 동물 및 임상연구에서 판테놀은 경미한 자극을 나타내지 않았다. 다만, 과민성 및 자극유발을 일으킬 가능성에 대해서도 미미하다고 간주하며 CIR 패널은 판테놀이 고용량에서도 전신 독성 가능성을 낮다고 결론지었다.
FDA는 판테놀을 영양소 및 일반적으로 안정되는 식이 보조제(GRAS) 목록으로 포함하고 비타민으로 사용가능한 처방 의약품으로 승인한 성분이며, EU는 판테놀을 여러 의약제품(연고나 비강제품)에 사용하고 있으며, 유럽화학청(ECHA)에서도 화장품, 개인위생제품, 의약품, 산소관련제품, 소독제, 해충방지제품, 세탁 및 세척제품에 사용을 허하고 있다.
<출처>
Regulation (EC) No 1223/2009 of the European Parliament and of the Council of 30 November 2009 on cosmetic products.
Cosmetic Ingredient Review (CIR) Expert Panel. Safety Assessment of Panthenol, Pantothenic Acid, and Derivatives as Used in Cosmetics. 2017.
Camargo FB Jr, Gaspar LR, Maia Campos PM. Skin moisturizing effects of panthenol-based formulations. J Cosmet Sci. 2011 Jul-Aug;62(4):3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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