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생각들

<피부지식> 화장품과 리포좀(Liposome) 공법

goodnskin 2022. 10. 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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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피부에 더욱 더 잘 흡수되게

 

 

 

리포좀(Liposome)이 필요한 이유

피부노화는 다양한 생리적, 환경적 영향에 의해 나타난다.

특히 피부는 신체의 최외각층에 있어 자외선과 산소에 항상 노출되는데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생성된다. 

활성산소는 이미 앞 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피부노화의 주요 원인 물질인데 콜라겐의 생합성과 분해의 핵심원인이다. 

결국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생성되면 피부에 존재하는 효소가 파괴되고 피부 항산화방어망이 붕괴면서 중복되는 산화적 스트레스가 세포와 조직의 손상에 영향을 미치며 결과적으로 피부탄력감소, 주름 및 멜라닌 생성과 같은 피부노화가 가속화 되게 된다.

따라서, 피부노화를 지연시키고 방지하기 위해서는 피부에서 생성된 활성산소를 효율적을 제거하여 활성산소로부터 세포 및 조직을 보호 할 수 있는 항산화제 개발이 필요하게 된다. 하지만,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지방으로 다층구조를 가지고 있고 다시, 표피는 가장 바깥쪽에서부터 각질층, 투명층, 과립층, 유극층, 기저층을 이루고 있다. 이는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피부 및 신체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반면 유효성분을 피부에 흡수하는 장애요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피부노화를 낮추기 위해서는 유효성분이 효과적으로 피부에 침투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했는데 리포좀 공법이 각광을 받는다. 

 

<출처>wikipedia

 

리포좀(Liposme) 제형 원리

비타민 C를 예로들어보자. 이 무질은 강력한 항산화제다. 물에 잘 녹으며, 공기와 접촉하면 산화되어 항산화 능력을 잃는다. 이 물질의 효과를 온전히 피부에 전달하고자 한다면 우선 산화되지 않도록 보호해야한다. 바로 리포좀 공법이 그 해결책인데 이중층 구조의 안이 비어있는 원형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계면활성제의 특성인 머리와 꼬리 비율, 전하의 특성을활용하여 수상에서 가운데가 비어있는 구조로 가운데는 머리가 맞대고 있는 친수성 영역이다. 이 안에는 물이 들어갈 수 있고 비타민C나 다른 유효성분이 들어갈 수 있다. 이 구형 상태는 공기와 차단되어 있어 산화 또한 되지 않는다. 이렇게 들어간 비타민C는 우리 피부에 보다 효과적으로 침투하게 된다. 이후 보다 좋은 흡수를 위해 리포좀 구조를 변형시키거나 유효성분을 고분자 물질로 둘러싼는 방식 등이 있다. 

 

 

리포좀(Liposome)의 현실

리포좀을 이루는 지질 2중층 막의 물리적 불안정성, 낮은 유화 안정성, 활성 성분은 낮은 포집 효율 등의 문제점 등이 피부침투가 기대만큼 이루어지지 않아 제한적이다는 의견과 리포좀 공법자체가 피부의 각질층을 거의 뚫지 못하고 바깥쪽에서 모두 깨진다고 발표된 자료도 있다. 

 

 

환상을 걷어내야

피자도 우리의 피부가 그렇게 취약한 구조로 설계되어있지 않고 만일 실제로 해당물질이 투여된다며 반대로 유해물질도 함께 흡수 될 수 있다는 문제에 대한 새로운 의문의 생긴다. 시간은 좀 됐지만 한때 나노화장품이 엄청난 유행을 끌었던 적이 있다. 피부의 흡수가 높다는 것이 큰 장점에서였다. 엄청난 관심 그리고 소비자의 만족과는 다르게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몸에 잘 흡수된다는 그 전제가 반대로 화장품 성분의 의문과 안전성 인식을 높게 만들었다. 결굴 인체 친화적이지 않은 물질에 대한 흡수의 두려움이 더 크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리가 화장품을 고를 때 성분에 민감한 것은 좋은 효과를 기대하면서 그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담보가 전제되야 하지 않을까?

 

 

항상 강조하지만 화장품은 관리적 측면에서 그리고 자기만족 측면에서 충족되는 것이 중요한 재화다.
미용효과를 빠르게 보기 위한다면 니들을 통한 약물주입이 진피 흡수율에 훨씬 좋기때문에 아무리 고가의 좋은 공법을 가진 화장품일지라도 피부의 병변현상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피부과를 찾는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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