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이야기

<뷰티이야기> 프랑스_아름다워 지고싶은 욕망

spielraum barbershop 2021. 12. 2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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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화장품의 성분적인 이야기들만 주로 다루다보니 딱딱하고 무거운 내용으로 가는 경향이 있어 흥미성으로 가볍게 읽히면서 잡다한 상식이 될 만한 포스트도 해봐야겠다 생각하여 정한 주제이다.

 

 

 

 

그리고 그 국가로 화장과 미용에 있어서 압도적 인지도를 자랑하는 프랑스 화장역사를 해보고자 한다.

 

자. 그럼 시작해보자^^

 

 루이14세부터 프랑스 혁명까지 신고전주의의 유행으로 심플한 고전미로 돌아가려는 경향을 보인다. 우리가 프랑스의 명화나 초상화를 보면 화려한 모습이 보이는데 이 시기가 루이15세인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 시기는 화려하게 꽃핀 궁정 사교문화가 활성화되고 복식을 비롯한 화장 등이 발전하여 프랑스가 화장, 의류 등에 있어 유럽의 선구자가 되는 시기다. 이 시기이후 17세기들면 프랑스는 더욱 화려하고 과감해진다. 사람이 치장할 수 있는 모든용품에 자신들만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시작하는데 그 물품으로 스카프, 지팡이, 시계, 담배상자, 파라솔, 부채, 화장품, 귀금속이 그러했다. 그리고 이는 누군가 더 세련되고 화려하면 자신의 신분과 부를 위해 더욱 더 화려해졌다. 요즘 우리가 하는말로 해석하면 트렌드가 그러했다.  그리고 이시대 여성들은 미를위해 자신의 신체를 구속하기 시작한다. 풍만한 가슴과 극도로 잘록한 허리, 뒤로 젖혀진 어깨를 아름다운 여성성을 표현하는 것으로 어려서부터 코르셋을 착용하는 풍습이 생긴다.

 

 

 

 

 화장만을 뗴어보면 루이 15~16세 상류사호에서는 남녀 모두 파우더와 향수를 즐겨 사용했으며 어린아이들도 쌀가루 파우더를 사용했다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세안이지만 이 시대의 상류층은 수건을 향수에 저셔 얼굴을 닦는것으로 세안을 대신했다. 지금생각하면 미개하고 너무도 비위생적인 처사 같으나 어느시대던 유행은 문화를 만들어내고 시간이 지나서 그것을 평가할때 비로서 그 본연의 의미를 해석할 수 있다는걸 내다보면 무조건 적인 유행이 우리의 삶과 건강을 헤치는 것에 일조하는 부분도 있는것 같단 생각을 해본다. 물론 세안제도 있었으나 이들은 얼굴을 더 하얗게 보이기위해 비누대신 쌀가루, 밀가루, 녹말 등에 납성분을 포함하여 피부발진, 눈병, 두통을 앓았고 그로 인해서 결국 납중독까지 앓는이들이 많았다고 한다. 화장방식이 실용성과 청결의 목적 보다는 예술성과 사치를 최우선 가치로 삼았기에 무분별하고 화려함은 그 극에 달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부작용에 개선 움직임과 함께 보다 화려함을 갖추기위해 다양한 화장품 제조법이 발달하게 되고 전 세계의 화장품 브랜드 상위권에 프랑스 기업들이 포진한 것은 우연이 아닌 역사와 생활양식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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