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생각들

<뷰티이야기> 요즘같은 시대에 샴푸에서 벤젠이 나온다는게 실화임?!

goodnskin 2022. 5. 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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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다국적 화장품, 생활용품기업 존슨앤존슨과 P&G가 미국에서 두드려 맡고있다.

이유는 우리나라에서도 몇년전 생리대 발암물질과 관련하여 큰 사회적 사건이 있었는데 2021년 벤젠이 그것도 전 세계의 굵직한 기업들에서 검출되고 있다.  

 

 

작년말(21년 11월)부터 미국 FDA에서는 에어로졸 타입의 화장품과 생활용품에서
벤젠 검출이 확인되어 리콜조지에 들어 갔는데 이후, 상당수 제품에서 연달아 확인되고 있다.
오늘은 해당문제를 정리하여 포스팅하고자 한다. 

 

 

21년 11월 존슨앤존슨의 Hair food, Old spice 브랜드에서 벤젠성분이 검출됐다. 그리고 12월인 다음달 P&G 브랜드 Aussie, Herbal Essences, pantene, waterless등 6개에서 벤젠이 검출되어 FDA에서는 해당브랜드의 에어로졸 일부 제품에 리콜조치를 내린다.

불행히도 존슨앤존슨과 P&G 뿐만 아니라 독일의 Beiersdorf의 Coppertone에서는 선케어제품이 Oder-EATERS에서는 풋케어 제품에서 Bayer은 데오도란트 등 초국가적 공급망을 갖고 있는 기업들의 제품에서 해당물질이 검출되면서 기업에게는 분노를 정부에는 관리소홀에 따른 불신을 낳고있다.

 

 

<출처 : FDA WEB SITE>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제조과정에서 포함된 벤젠은 환경전반에 걸쳐 존재하나 인체 발암 물질로 분류되어 노출되면 백혈병 및 골수 혈액암을 비롯하여 생명을 위협하는 혈액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한다. 더욱이 해당제품들은 사람에게 반복적이고 직접노출이 되는 만큼 사회적 불안이 되고있다. 하지만 P&G의 답변은 너무도 무미건조하다. 그들은 "리콜대상이 되는 제품들에서 검출된 벤젠의 수치는 매일 노출되어도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일으키지 않을것으로 예상된다"는 문제의식 부제와 추측성 답변을 내놓았다.

 

 

미국의 품질보증업체인 발리슈어가 실시한 테스트에서도 수십가지의 인기있는 자외선 차단제와 애프터 선케어 제품, 약국에서 판매하는 손 소독제에 이르기까지 높은 수준의 벤젠이 발견되기도 했다. 미국 US PRIG(소비자 보호 및 공공문제를 위한 비영리단체)는 "벤젠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진열대의 테스트제품에 놓이기 전에 관리 되어야 한다", "사람들이 매일 사용하는 제품이고 장기가 사용하면 건강에 유해성이 그만큼 증가한다. 따라서, 제조사가 추가한 성분이든 제조과정에서 비의도적으로 생성되었던 에어로졸 제품에 발암물질은 계속해서 나타나는것이 사실이다."고 말한다. 

 

 

이에 P&G는 "리콜된 제품을 구매한 사람들에게 보상을 할 것이며, 폐기하겠다"는 원론적인 주장을 고수 하고있다. 그러면서 "벤젠을 포함하지 않았지만, 검토결과 용기(캔)에서 분사하기위한 추진제 성분중 예상치 못한 수준의 발암물질이 발견되었다"며 인정은 하지만 회피하는 듯한 뉘앙스를 보이고 있다. 현재 P&G에서는 벤젠이 검출된 후 에어로졸 제품에 대해서 벤젠 테스트를 진행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정녕 사람들에게 해가가고 얼마나 인적피해가 발생되어야만 항상 후속적인 대책이 이루어 지는 것일까?

생활이 더욱 편리해지는만큼 우리가 받는 잠재 위험성도 함께 증가하는 것이라면

차라리 편리함을 추구하기보다는 어느정도 불편함을 감수하며

나와 가족을 지키는 선택 해야하는 순간이 이미 와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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