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생각들

<뷰티이야기> 새로운 뷰티시장 추구

goodnskin 2022. 9. 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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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외적인 아름다움 뿐 아니라 건강을 생성하는 모든 요소들의 초점에 맞춰 뷰티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선진국은 고령화되거나 그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물론 COVID-19로 인해 락다운, 재택근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큰 영향과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뷰티도 마찬가지다. 더 이상 잘 팔리던 우수한 브랜드 가치만을 믿고 기업을 성장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더 이상 "성분"이 제품구매의 최우선 결정사항이 아니게 될 수 있다. 화장품의 대다수의 기업(특히, 브랜드력이 약하거나,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은 성분을 내세운다. 이제 더 이상 화장품에서 성분을 강조하는 것은 새롭지도 특별하지도 않다. 안전한 성분을 가지고 실험적 테스트와 생화학적 연구를 통해 잘 검증된 물질을 발견해야 한다던가, 낮은 농도의 활성 물질과 입증된 효능을 피부에 어떻게 흡수시켜 그 효과를 증가시킬 것인가의 다음 질문을 고민해야 한다.

환경오염과 코로나는 포장재와 배송 문제를 함께 갖고 왔다. 전 세계는 오프라인의 활동을 온라인으로 이동시켰고 그 결과 택배, 배달과 같은 배송, 물류, 포장재가 급격하게 소비되었다. 그 결과 환경에 대한 문제 인식을 시기적으로 우리세대는 더 빠르게 고민해야 할 책무를 맞게됐고 이는 세계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 공정한 에너지 사용과 환경공정을 준수하는 생산시설을 갖추어야 미래 경쟁력을 추구할 수 있게 사업주들에게 강요하고 있다. 이는 해야 할 것이 아니라 해야만 한 것이기에 소비자의 요구를 뛰어넘는 요구조건이 되어가고 있고 흔히 말하는 RE100, ESG경영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세계의 금융시장의 큰 손들은 이런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더 이상 투자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기업으로 평가한다.

또한, 온라인을 통한 전세계의 커뮤니케이션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젊은세대들은 창의성과 기술적 기능이 명확하다면 그 비용에 크게 민감하게 반응지않고 기꺼이 구매해 보고자 하는 시도를 한다. 그 제품의 가치 입증이 명확하다면 그 어떤 마케팅 기법보다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이유가 초기구매의 충동성 구매를 이 세대들이 부정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우리가 아는 인스타그램, 틱톡과 같은 콘텐츠 말이다. 물론, 온라인이 독이 될 수 있다. 잘못된 정보로 혼란을 일으키고 유행성을 타기 때문에 꾸준한 판매로 이어지기 어렵기도하다. 동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새로운 화장품을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한 정보전달 매체가 됐다.

우리 제품이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에 얼마나 안전한지, 인체의 가장 바깥에 있는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우리 제품이 노화와 환경으로 인한 생리적 변화에 피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우리 제품은 기후와 사람의 소비로 인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 생각의 폭을 확장해야 할 것이다.

이전까지 화장품은 나를위해 쓰는 제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내 필요에 의해서 구매하고 쓰임 후에는 그 자체가 무의미했다. 하지만 이제 완벽하게 새로운 고민을 해야 할 때다. 화장품 하나를 쓰더라도 범지구적 차원에서 이 제품이 환경친화적이게 만들어져야 하고 그 기능은 성분의 안전성 이상 충족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다. 소비돼서 버려지기까지 그 과정 또한 환경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물음을 이제 내놓을 수 있을지 없을지에 따라 그 귀추가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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