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 핫! 한 "슬러깅" 피부케어

 

최근 틱톡 뷰티 트렌드 컨텐츠로 슬러깅(Slugging)이 핫하다. 
과연 슬러깅(Slugging)이 무엇이고 이 피부케어 적합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어떤 경우인지 알아보자.

 

 

건조하고 고르지 못한 피부결, 각질이나 버듬이 쉽게 생기는 환절기나 겨울철!

하룻밤 솔루션을 제안하는 피부케어 법 요즘 각광받는 슬러깅(Slugging) 피부케어는 사실 이전에도 존재했지만 근래들어 저비용으로 피부컨디셔닝 효과를 누리를 수 있는 비법으로 해외 SNS에서 많은관심과 이슈를 몰고있다. 

 

 

 

슬러깅(Slugging)케어

슬러깅(Slugging)의 주요개념은 "묶다", "차단"이다. 기초제품을 피부에 바르고 그 유효성분이 온전히 피부에 가두어 전달율을 높이기 위한것이 첫번째이고 외부로부터 피부에 직접으로 노출되는 것을 차단하여 피부기능 회복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슬러깅을 위한 대부분의 성분은 바셀린이나 석유기반 제품이다.

관리법은 이렇다. 자기 전 피부에 바세린을 바르고 자는동안 바세린 층이 피부와 외부의 노출을 차단하여 촉촉하고 푸딩같은 피부상태를 꾀하는 것이다.  틱톡에서도 해시태크 #Slugging은 1억 4,860만 번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해외에서는 이미 핫한 트렌디한 피부케어로 알려져 있다. 

 

 

피부과 전문의도 과학적으로 인정

미국의 wellness dermatology 설립자인 Corey L. Hartman은 "슬러깅은 피부관리 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수분함량을 높여 탱탱하고 단단한 피부표면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보조기술"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수년전부터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우리는 갈라진 입술, 튼 손, 얼굴에 이르기까지 보조적 방법으로써 건조한 피부를 케어하는데 이와 같은 방식을 활용했다.

 

 

슬러깅의 효과를 볼 수 있는 피부와 그렇지 못한 피부

슬러깅은 환절기나 겨울철 피부가 눈에 띄게 건조해지는 건성피부를 가진사람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이는 얼굴뿐만이 아니라 무릎, 팔꿈치, 발목에 이르기까지 신체가 건조한 부위에는 어디든 적용가능하다. 하지만, 슬러깅이 각질(죽은피부세포), 유분등이나 노폐물을 가두어 박테리아 증식을 조장하고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지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는 피해야 한다. 

 

 

 

바셀린 성분의 의문

바셀린이 석유의 부산물인 광물성 오일이기 때문에 많은 논란이 있을 수 있다. 바셀린은 석유의 부산물을 깨끗이 정제해 만든다. 물론 정제과정에서 불순물과 가공과정에서의 불순물이나 피부에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사람 또한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부작용의 발생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 바셀린은 19세기 중반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여 1872년 부터 상용화되어 사람에게 아주 오랜기간 사용됐고 지금도 사용중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피부흡수에 대한 의혹 또한 그렇다 바셀린의 분자크기가 너무 커서 모공과 표피에 침투할 수가 없다. 미국 FDA 의약품을 승인 받는것이 특히나 까다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화장품과 의약품에 대한 기준과 절차를 모두 통과한 만큼 시중에 판매되는 바셀린에 대한 의혹은 거둬도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정말 불안하다면 근래들어 식물에서 추출하고 정제한 왁스류로 이와 비슷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괜찮은 뷰티제품들이 있으니 이를 선택하면 되겠다.  

 

 

필자의 슬러깅(Slugging) 스킨케어 결론! 

여러분의 피부가 정상적인 피부라는 전제하에 건조함에 영향을 잘 받으나 여드름이 피부가 아니라면 요즘같은 환절기 슬러깅을 시도해보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다. 얼굴에 바로 사용하기 조심스러다면 팔에 핸드크림을 바르고 얇게 슬러깅할 수 있는 바셀린이나 리치한 왁스류의 제품을 얇게 덧바르고 자고 일어나서 다음날 손을 깨끗이 씻어보았을때 계속 적용해 볼지 말지 쉽게 답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일반적으로 끈적끈적하고 기름진 잔여물이 남아 있을 수 있기때문에 약간의 불편함은 있지만 비용과 노력에 비하면 이정도의 수고스러움은 불편의 요소도 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