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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체크> 2022년 유럽 화장품 규제로 뜨거운 성분

goodnskin 2022. 7. 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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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쓰는 화장품은 무수한 화학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성분 규제기준은 브랜드와 연구원들의 가까운 미래의 제품을 구성하는데  방향표와 같은 역할을 한다. 근래에는 독성학 연구의 새로운 지식과 성분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테스트가 개발되는 만큼 규제 환경이 끊임없이 진화되어 가고 있다. 

 

 

 

이번 포스팅은 2022년 EU에서 규제되는 물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성분 안전성 업데이트르 위한 EU규제 형식은 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SCCS)에 제출되며 이 위원회에서 인체와 독성학 분야 전문패널로 구성되어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소비자 안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EU위원회에서는 2020년 CMR물질로 구분된 발암성, 변이독성, 생식독성 규제 금지에 아직 포함되지 않은 잠재적 내분비 교란 물질을 우선순위로 리스트를 작성하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2022년 몇 가지 새로운 제한 사항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성분이 다음과 같다.

 

1. 디하이드록시아세톤(DHA)
2022년 규제 분야의 화두 중 하나가 되는 성분이다. 태닝제품이나 염색제품에서 많이 발견되는 성분으로 이 성분은 피부과민성 또는 눈 자극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급성독성이 낮다고 한다. 2008년 SCCS에서 셀프태닝 성분으로 스프레이에 10~14%까지 안전한 것으로 간주되었고, 2019년 SCCS에 제출된 새로운 자료에는 비산화성 모발제품의 착색제, 태닝로션, 페이스크림에서 6.25%~10%까지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2022년 5월 22일 부터 EU와 북아일랜드에 해당 내용을 준수하여야 한다. 
2. 메틸살리실레이트(Methyl salicylate)
메틸알코올과 살리실산 에테르를 합성제로 향미제, 구강관리제품, 향료, 진정제, 변성제 목적으로 화장품에 사용된다. 최근 연구를 바탕으로 SCCS에서 이 성분을 피부 감응제로 간주했다. 메틸살리실레이트가 체내에서 살리실산으로 대사되는데 있어 이 성분이 CMR2로 간주되기 때문에 다양한 살리실산염이 함유된 화장품의 누적 노출은 최종 소비자 안전수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2022년 12월 시판되는 다양한 제품에 이 성분에 대한 새로운 제한이 적용될 예정이다. 
3. 벤조페논-3 및 옥토크릴렌 (Benzophenone-3, Octocrylene)
화장품에 사용되는 자외선차단성분이다. EU위원회에서는 UV필터 매뉴얼 Ⅵ에 따르게 되어있는데 이 매뉴얼에 기재되지 않은 성분은 사용할 수 없다. 2021년 EU위원회에서 이 두성분을 즉시 검토 우선 순위 목록 A로 분류했다.
  (1) 옥토크릴렌의 경우 아크릴레이트, 안정화제, 자외선차단제로 사용한다. 최근 SCCS검토에 따라 옥토크릴렌이 내분비 효과에 대한 그 증거가 미비하다고 간주하며 무시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SCCS는 누적노출에 기초하여 10%의 옥토크릴렌을 함유한 페이스크림, 립크림, 핸드크림 제품과 함께 사용시 스프레이는 9%로 제한했다.
  (2) 벤조페논-3은 자외선 차단제이다. SCCS에서는 CMR범주에 이 물질을 포함시키기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추가 조사 실시의 필요성을 열어두었다. 이전에는 6%의 허용제한을 두었는데 새로운 규제는 다음과 같다.
    -  페이스, 핸드, 립 제품 : 6%, 기존과 변동없음 
    -  스프레이나 압축가스, 바디제품 : 2.2%
    -  다른 기능에 대한 농도 제한은 0.5%로 유지되며 별도 문구라벨을 표시하여야 함.
4. 메틸-N-메틸란트라닐레이트(Methyl-N-methylanthranilate)
향수, 샴푸, 비누, 세면제품 등 다양한 화장품에서 사용되는 향료 성분이다. 이전에는 씻어내는 제품(Rinse off) 0.2%, 바르는제품(Leave on) 0.1%농도에서 안전한 것으로 간주 되었다. 이 성분에 대한 안전성 문제는 빛에 노출된 부분에 사용할 때 였다. 데이터에 따르면 0.1~0.5% 농도로 이 물질을 사용하고 야외에 노출됐을 경우 광독성 반응을 일으키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SCCS에서 장기간 노출될 가능성에 자외선 차단제품 및 자연/인공 자외선에 노출되는 제품에 이 성분이 안전하지 않다고 간주하고 2022년 3분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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